[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뷰티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겟잇박스가 내년부터 '타임마켓 브릿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타임마켓 브릿지 서비스는 임박세일을 진행하는 마켓이란 뜻의 '타임마켓'과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 다리를 의미하는 '브릿지'의 합성어다.
겟잇박스의 타임마켓 브릿지 서비스는 뷰티 브랜드 제품들 중 유효기간이 3~9개월 남아있는 제품으로 임박세일을 진행해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내년 1월11일 겟잇박스 홈페이지(www.getitbox.com)를 통해 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유통기한과 사용기간을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어 제조일자가 1년이라도 지난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데서 착안했다고 겟잇박스 측은 서비스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화장품은 제조일로부터 2~3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개봉한 상품은 개봉일로부터 표기된 사용기간까지 사용하는 게 맞지만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명성옥 겟잇박스 대표는 "겟잇박스의 타임마켓 브릿지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가진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으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론칭하게 됐다"며 "또한 화장품 업체들에게는 품질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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