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들에게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고, 3자녀 이상 출산한 점주에게 출산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5일 남양유업과 대리점주들은 세종호텔 바이올렛홀에서 '남양유업 전국대리점 협의회 올해 결산모임'을 열어 대리점 자녀 학자금·출산장려금 지원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73명에게 모두 1억17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7월 남양유업과 대리점주들이 타결한 '남양유업 상생 협상안'에 따른 것으로, 협상 타결 후 첫 학기가 종료되면서 학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대리점주가 3자녀 이상 낳았을 때 지급하기로 한 출산 장려금 지원 1호도 탄생했다. 첫 주인공은 전북 전주시에서 효자대리점을 운영하는 조완수씨의 여섯째 자녀로, 지난 11월27일 태어났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조씨에게 출산 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김웅 대표는 "대리점들과 약속한 상생 협상안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고의 대리점 영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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