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유럽연합(EU)이 한국을 예비 불법조업국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에 동원산업 주가가 약세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42% 떨어진 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EU는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을 예비 IU(illegal·unreported·unregulated,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국가로 지정했다. 불법조업국으로 확정되면 EU 소속 국가에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을 수출할 수 없다.
동원산업은 지난 4월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해역에서 불법어업을 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정부에 벌금 200만 달러를 지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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