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제6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 개최
화보협회, '제6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 개최
  • 최정혜
  • 승인 2005.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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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는 24일 협회 강당에서 학교, 소방방재청 및 손해보험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이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실시됐다.

전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과 예방을 위한 기초지식 학습을 위해 어린이용 학습교재 불조심 길라잡이와 지도교사용 교재 화재안전 교육서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 행사는 1달 간의 자율학습 기간을 거친 뒤 평가시험을 실시하고, 그 중 성적이 우수한 학교를 선발, 표창했다.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마북초등학교에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28개교에 상금 10,800,000원이 수여됐다.

화보협회 박정훈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학습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항상 마음에 새겨서 불조심을 생활화하고 화재 상황에 부딪혔을 때 슬기롭게 대처해 자신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안전하게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까지 전국 총 1,008개교에서 약 4만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올해에는 218개교 7,292명이 참가해 전국 16개 시·도 중 화재안전교육에서 전체적으로 평점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강원도로서 개별 수상학교도 4개교에 이른다.

대상을 차지한 마북초등학교 노상범 선생님과 정유림·박성수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일상생활과 관련된 불조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게 되어 보람이 있으며, 그림으로 재미있게 편집된 교재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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