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外人 3년선물 13거래일째 매도…'전강후약'
[채권마감] 外人 3년선물 13거래일째 매도…'전강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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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자의  양적완화 유지 시사에 강세로 장을 시작한 이날 시장은, 장중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데다 코스피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연 2.940%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은 1.1bp 뛴 3.24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9bp 높은 3.593%에, 20년물은 1.9bp 오른 3.806%에, 국고 30년물은 1.6bp 상승한 3.89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 하락한 2.571%에, 1년물은 0.2bp 하락한 2.6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6bp 하락한 2.840%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3.372%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0.1bp 오른 9.073%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65%, 2.76%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옐런 미 연준 의장 지명자의 통화 완화적 입장이 확인되면서 이날 국고채 금리는 강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3거래일째 매도한 영향에 약세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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