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확정
원주기업도시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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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원주기업도시로 기업 이전을 결정한 주방용품 전문기업 네오플램과 의약품 전문제조업체 진양제약에 입지보조금이 지원된다.

최근 원주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원주기업도시로 이전 계약을 맺은 네오플램에 60억7000여만원, 진양제약에 15억5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처음으로 혜택을 받는 기업이 됐다.

네오플램은 지난 5월 원주기업도시와 입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기업도시 내 368억원을 투자, 수도권 소재 공장과 본사, 연구소를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입주계약을 체결한 진양제약은  총 279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설립되면 약 15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유망기업들의 이전이 연이어 확정되면서 기업 유치에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이 계속될 수 있길 기대하면서 100% 분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3월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돼 입지 보조금 45%, 설비투자보조금 20% 지원 등 이전기업에 대한 혜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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