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국제연금감독자기구(IOPS) 연차총회 및 OECD/IOPS 글로벌포럼(Global Forum on Private Pensions)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IOPS 연차총회는 각국 연금감독기구 고위책임자와 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로, 연금감독에 대한 모범규준과 연금제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 진행 경과 등이 논의된다.
연차총회에 이어 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OECD/IOPS 글로벌포럼은 '아시아 연금-세계로의 교훈(Asian Pension - Lesson for the world)'이라는 주제 아래 IOPS 회원국 감독자와 국내외 연금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공개포럼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 도래'에 따라 공적연금 보완을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을 강조하고,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글로벌포럼의 5개 세션에서 아시아 연금시장의 현황, 소비자 보호와 감독당국의 역할 등이 활발히 논의되는 한편,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OECD 및 IOPS의 활동과 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글로벌 해법 모색에 주도적으로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