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S전선, 1000억원 손배소 소식에 '급락'
[특징주] JS전선, 1000억원 손배소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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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JS전선의 주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JS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735원(12.89%) 하락한 4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수원은 이날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불량 케이블을 납품한 JS전선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구체적인 소송가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고리 3·4호기의 교체 비용을 고려했을때 소송 규모는 적어도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JS전선은 2008년 신고리 3·4호기에 쓰일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 원전에 설치된 JS전선 케이블은 지난달 성능 재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한수원은 케이블을 전량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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