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은행은 28일부터 이틀간 한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 45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임원(부총재급)회의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들이 교류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한 중앙은행간 협력기구다. 회원은행은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 11개국 중앙은행으로 한은은 창설멤버로 참여해 왔다.
이번 EMEAP 임원회의는 한은이 1991년 가입 이후 4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로서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를 의장으로 하며, 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 워킹그룹 및 IT국장 회의 등 산하 4개 실무협의체의 연구활동을 점검하고 추진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은은 EMEAP 임원회의 뿐 아니라 제14차 통화금융안정위원회, 제17차 아시아인덱스펀드 감독위원회, 제21차 아시아채권펀드 감시위원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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