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 대상 '공장 견학'
현대차,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 대상 '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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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차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아산공장 및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2013 더 브릴리언트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가진 현대차그룹 및 한국 대표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위상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현대차는 2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국 30여개 학교 학생 1200여 명을 선발,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총 8차수에 걸쳐(차수별 당일 프로그램) 국내 최고의 생산 시설을 갖춘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임직원과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자동차 생산 과정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우뚝 선 현대차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전국 주요 26개 교육기관의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에 필요한 △실습복 총 1300여 벌을 지원하고, 전국 5대 주요 도시에 있는 자동차 관련 1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가솔린 엔진 기술 설명회를 실시해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는 매년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 100명, 10년간 총 1000명을 선발해 방학기간 중 자동차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 자동차 전문 기술인으로 육성하고 현대차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HMC 영마이스터 제도를 본격 시행하는 등 자동차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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