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판매 개시
한국지엠,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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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달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했으며,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해 국내 시장 전기차 공공 및 민간 보급사업의 첫 물꼬를 틀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를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갖고, 창원시는 ‘한국지엠의 날’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전기차의 민간 보급 사업도 빠르게 착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2시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실시했고, 내달 중순 이후부터 민간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경우 내달 1일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함으로써 지자체 관용 차량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간보급 사업이 시작된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열흘 간의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 총 96대의 일반 신청 중 스파크EV가 30대(31.3%)를 기록했다.

특히, 스파크EV는 일일 운행거리가 긴 기업 및 법인의 업무용 차량 구입 부문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스파크EV는 143마력, 105kW의 동력성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135km의 경제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3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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