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호재에 外人 '사자' 지속…강보합세
코스피, 美 호재에 外人 '사자' 지속…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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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로 장초반 강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 소식에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0일 오전 9시4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12%) 상승한 2005.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271억원씩 동반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이 39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지수는 과반 이상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가 1.34% 뛰고 있고 제조업과 유통업은 각각 0.49%, 0.41%씩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와 종이·목재는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이 1.16% 떨어지고 있고 건설업과 금융업은 각각 1.07%, 1.04%씩 내려가고 있다. 음식요품과 의약품은 각각 0.85%, 0.7% 밀리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생명과 NAVER가 각각 1.88%, 1.57%씩 떨어지고 있고 KB금융도 1.56% 내려가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가 2.56% 뛰고 있고 SK하이닉스과 기아차는 2.29%, 1.72%씩 오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보합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상한가를 비롯해 37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7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99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2.09포인트(0.4%) 상승한 530.9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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