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공모주 청약경쟁률 1251:1…올들어 최고
지엔씨에너지 공모주 청약경쟁률 1251:1…올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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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내달 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지엔씨에너지가 올들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기업 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3일과 24일 전체 공모주식 120만 주 중 20.2%에 해당하는 24만2000주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25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8000억원이 집계됐다.

지엔씨에너지는 앞서 지난 12일과 13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4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 밴드인 5000~5800원을 웃돈 6000원에 결정됐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부문에서 엔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설계, 조립, 제작부터 설치 및 시운전까지 통합설비구축서비스를 제공하는 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최근 3년 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연구개발(R&D)센터 등 정보기술 IT 부문 발전기 시장 점유율 70% 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1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 순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다.

안병철 대표는 "지엔씨에너지의 미래를 믿고 공모주 청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기대와 신뢰에 부응해 꾸준히 성장하는 지엔씨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오는 10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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