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나은행은 직무성격 및 연관성에 따른 부문별 우선 육성 경력분야를 도출한다. 경력분야는 △리스크 관리 △자금운용 △기업여신·신용평가 △상품개발 △마케팅기획 △기업금융 △프라이빗뱅킹(PB) △가계금융 등 총 8개로 분류된다.
경력개발프로그램 운영은 직급별 공통 육성체계와 금융 전문가 육성체계로 나뉘어 실행된다. 직급별 공통 육성체계는 자격증이나 금융연수원, 자기계발 과정에서 제공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해 승진 이수 포인트를 확보해야 하며 기타 직급별 필요 교육훈련 과정들도 이수해야 한다. 금융 전문가 육성체계의 경우 각 단계별 필수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한편 레벨 획득자에 대해 상위단계 연수 및 현업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희망부서 및 고급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해 교육성적 및 정성평가 지표도 반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향상결과는 인사제도평가와 연계된다. 직원이 보유한 역량과 필요로 하는 역량의 차이를 분석해 이에 대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특히 직원들은 MBA 및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금융관련 해외학위과정(MS)과 다양한 해외단기과정을 통해 해당 직무에 맞는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하나은행의 전략적 인적자원은 △핵심인재 △전문인력 △글로벌 인력으로 구분된다. 차세대 리더로 양성되는 핵심인재는 임원급 우선육성대상자와 부실점팀장급 우선육성대상자, 책임자급 이하 우선육성대상자로 운영된다.
전문인력은 전략상 중요분야 내 전문역량을 갖춰 인력 희소성이 높은 직무군이다. 이들은 PB·자산관리(WM), 상업금융(CB), 투자금융(IB), 리스크 관리 전문인력이다. 특히 특성상 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국제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설계사(CFP), 신용위험분석사(CRA) 등 금융관련 전문자격증이나 MBA, 박사과정, MS 등의 학위 수준이 요구된다.
글로벌인력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필요한 국내외 인재로 해외법인 관리담당 본사조직 및 현지법인 근무인력인 본부인력과 한국 유학 유경험자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진출국 현지 채용자 중 우수인력으로 국내 본부에서 순환근무하거나 국내에서 양성된 현지인력 역시 글로벌인력에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