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시에서 슬로바키아 정·관계 및 경제계 주요인사, 슬로바키아 진출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슬로바키아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경제개혁 및 기업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성공한 국가로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과 다수 우량 중소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다.
산은은 브라티슬라바지점 개점을 통해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슬로바키아처럼 성장 잠재력이 높고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겸 KDB산업은행장)은 "앞으로 슬로바키아 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산은의 축적된 개발금융 노하우를 동유럽에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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