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IT역량과 창의력으로 시장의 판 흔들자"
구본무 "IT역량과 창의력으로 시장의 판 흔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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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그룹>
"용기있는 실행력, 성과 없어도 인정하겠다"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IT역량에 창의력을 더해 시장의 판을 흔들자고 강조했다.

10일 구 회장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9월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우리의 강점인 융복합 IT 역량에 틀을 깨는 창의력을 더하여 시장의 판을 흔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남들과는 다른 방법을 찾아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편, 끈질기게 실행해서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하나 둘씩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책임자가 의사결정을 주저하며 제대로 승부하지 못하거나 단기 성과를 위해 사업의 큰 흐름을 놓치면 결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실행력에 대해서는 비록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인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회장은 최근 성과들에 대해 "그간 꾸준한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선행기술에 대한 준비와 상품개발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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