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노동자의 통장 수만 개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교도통신은 징용 노동을 한 조선인 명의의 우체국 통장 수만 개가 당사자 동의 없이 일본 유초은행 후쿠오카시 저금사무센터에 보관된 것이 확인됐다고 8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 기업이 징용노동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을 적립한 통장으로 추정돼 반환 요구와 전후 배상문제 등 파장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