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자원봉사 大축제' 행사
대한생명, '자원봉사 大축제' 행사
  • 최정혜
  • 승인 200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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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사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재해가 발생했을 때나 연말에 의례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던 과거와는 달리, 공부방 지원과 주기적인 봉사활동, 혹은 기업의 행사나 기념일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10월 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임직원과 FP·고객·직원가족 등 6천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 행사를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대한생명은 170개 봉사팀이 전국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특히 10일에는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전국 각 지역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과 FP·고객·직원가족 등 6천여명이 전국 170개 사랑모아 봉사팀과 동행해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양로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 시간을 갖는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그 동안 보내준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은철 부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SOS 어린이 집을 방문해 동화구연과 학습 지도, 체육 활동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뒷산의 잡목제거와 가지치기 등 환경정화 작업을 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기존의 임직원만 참여했던 봉사활동과는 달리 임직원 가족과 FP·고객 등 6천여명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4년 9월 전 임직원 및 FP가 봉사단원으로 참여해, 전국 8개 봉사단 산하 170개의 봉사팀으로 구성된 ‘사랑모아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1인당 연간 총 근무시간의 1%이상(연 20시간) 활동을 권장하며 1:1 매칭된 사회복지 단체와 최소 1년이상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참여와 효과적인 보람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일에는 대한생명 본사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된다.

이날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젼’을 통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제작에 사용된다.

바자회 물품은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생활용품,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1천여점과 한화이글스 야구단에서 기증한 500개의 싸인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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