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싸이월드 '도토리보험농장' 개설
대한생명, 싸이월드 '도토리보험농장' 개설
  • 최정혜
  • 승인 200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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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 통용되고 있는 사이버 머니 도토리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도토리 보험이 2006년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4일 금융업계 최초로 신은철 대한생명 대표이사와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가 참석해, 63빌딩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간 온라인 보험플라자 개념의 도토리보험농장(http://nate.cyworld.com/korealifecom)을 싸이월드에 오픈하고, 미래 잠재고객층인 2030세대를 잡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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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를 통해 대한생명은 2030세대를 잡기위해 싸이월드 전용 도토리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한층 젊어진 브랜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자사 홈페이지(www.korealife.com) 회원을 대상으로 도토리보험농장에서 도토리나무를 분양한다.

도토리나무 분양은 싸이월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벤트.

도토리나무를 분양받은 고객들은 대한생명 도토리보험농장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운세·궁합보기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분양받은 도토리나무에 한달에 최대 10개까지 사이버 화폐인 도토리가 열리고 이를 수확할 수 있다.

수확한 도토리로 다양한 싸이월드의 컨텐츠 구입은 물론이고, 대한생명이 내년 중에 출시할 도토리보험을 가입하고, 오프라인 상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토리보험은 저가형 상해 또는 보장성 보험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보장만 설계하는 보험상품이다.

처음에는 무료 도토리 상해보험으로 보험의 니즈를 환기시키고, 향후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로 보험료를 내고 오프라인상에서 보험금을 받는 1만원대의 보장성 보험을 개발할 예정.

이와 함께 생일 축하금 등 다양한 보험금을 도토리로 받아 사이버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은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생명은 도토리보험농장 오픈과 함께 매달 선착순으로 싸이월드 회원 5,000명에게 무료도토리상해보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보험은 대중교통의 이용빈도가 높은 2030세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 시 보장을 해주는 상해보험이다.

대한생명은 도토리보험농장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홍보의 기점으로 삼고, 향후 FP 개인 미니홈피와 연계하여 새로운 시장 개척의 활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이날 제휴식에서 온,오프라인간 크로스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 싸이월드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대한생명이 온라인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된 위치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며 2030세대에게 대한생명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FP와 온라인 고객간의 새로운 연계를 통해 뉴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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