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남광토건이 매각 무산 우려가 커지면서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2750원(14.82%) 하락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이후로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
지난 19일 남광토건 채권단은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한 지분을 공동 매각하기 위한 주주협의회 구성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자전환이란 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기업의 부채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남광토건 채권단이 가진 지분은 전체에 5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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