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학자금대출 대학생 100명 인턴 채용
우리銀, 학자금대출 대학생 100명 인턴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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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우리은행은 학자금 대출을 보유중인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 기회 및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자 대학생 10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한국장학재단이 관리하는 학자금 대출 잔액 과다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재된 학생들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 간 지원서를 접수받아 지난 5일 면접을 실시, 총 100명이 선발됐다.

오는 19일부터 12주 간 실시되는 인턴프로그램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2박 3일 간 금융업무 기초에 대한 집합연수 후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해 실제 은행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사이버연수와 기간별 과제를 통해 수행상태를 점검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들이 연체중인 학자금 대출금을 분할상환으로 전환하고 재단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재 해지 및 연체이자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회복 인턴프로그램은 학자금 대출로 고통 받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인턴기간 동안 은행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금융거래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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