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BS금융그룹이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해 모집한 'BS금융그룹 행복한 음악캠프'가 22일 부산 기장군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5박6일간의 캠프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캠프에 최종 선발된 인원은 고등학생 21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으로, 경제적 이유로 개인 레슨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10여명이 전원 우선 선발됐다.

레슨 분야는 바이올린을 비롯해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롯 등 모두 14개 분야로 하루 9시간동안 개인레슨과 합주연습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종강일인 27일 오후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가족과 시민 700여 명을 초청해 90분 동안 연주회를 가진다.

BS금융 관계자는 "이번 음악캠프는 기존과 달리 유명 교수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수강생들은 전액 무료로 레슨을 받는 음악캠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