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부산지역 최초 PB센터 개점
신한銀, 부산지역 최초 PB센터 개점
  • 김동희
  • 승인 2005.09.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은 21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거액 고객의 종합자산관리를 전담할 신한 Private Bank 부산센터를 개점했다.

지난 2002년 9월 국내 최초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거액 고객(High Net Worth)을 대상으로 PB사업을 시작한 이래 출범 3년 만에 3조3천억원 이라는 관리자산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에 힘입어 지방 지역 최초로 PB센터를 개점하게 된 것.

새롭게 개점하는 부산PB센터는 부산지역 거액 자산가는 물론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외국 거주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 동경지점 주재원 경력의 이숙우 센터장을 전진·배치하고, TOEIC 등 영어에 능숙한 직원을 배치하는 등 재외동포의 2,3세들과도 의사소통이 원활한 직원을 배치했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에서도 우수인재를 선발해 PB센터에 걸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들 해외교포를 위해서는 예금, 송금, 환전은 물론 국내 부동산의 관리나 매매, 상속/증여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드리고, 증권의 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와 더불어 수익증권, ELS, Reits와 같은 다양한 상품거래는 물론 프리코스닥IPO,M&A 등을 통해 고객기업의 최적자본구조 유지 및 원활한 자금조달/운영 도울 수 있게 됐다.

또한 모국 방문시 편의제공은 물론 호적 정리, 국내 선산이나 묘지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부산PB센터를 거래하겠다고 하는 해외 동포의 수가 100여명수준으로 초기에 이 자금만 약 1천5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PB는 은행과 증권의 복합금융시스템 외에도 기존의 세무, 부동산, 법률 부문의 업계 최고 전문가 등은 물론이고 부산지역 전문가를 영입해 고객과의 직접적인 면담을 통한 1:1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학, 이주 서비스 및 국내 럭셔리(Luxury)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종합적인 Life Plan 서비스 등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웰스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를 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유언신탁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세대를 뛰어넘는 PB(Beyond Generation PB)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의 경우는 최초 거래 한도가 1억원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는 등 거래 제한을 낮추어 거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2006년 New Bank를 계기로 사업본부로 독립 예정인 신한PB는 해외현지 8개국 네트워크는 물론 미국내 리테일뱅킹을 영위하는 CHB AMERICA BANK 등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동포 대상 PB서비스 제공 및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해외 거주 재외 동포들의 피와 땀이 대한민국에서 자자손손 영원할 수 있도록 종합자산관리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라며 그간 세무, 부동산 등의 서비스 노하우는 해외동포들의 국내 자산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