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동차부품사업 총괄 'VC사업본부' 신설
LG전자, 자동차부품사업 총괄 'VC사업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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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신임 사업본부장엔 이우종 사장 선임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전자가 다음달부터 자동차부품 사업을 통합해 총괄하는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를 신설, 5개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 산하 Car 사업부 △전기차용 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등을 개발하는 CEO 직속 EC(Energy Components) 사업부 △내달 1일자로 합병하는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 를 통합해 만들어진다. 또한 이들 사업부의 명칭도 통합 이후 △IVI (In-Vehicle Infotainment)사업부 △H&M (HVAC & Motor) 사업부 △VE (Vehicle Engineering)사업부로 각각 변경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라고 사업부 신설 배경을 밝혔다.

LG전자는 VC사업본부장에 V-ENS 대표인 이우종(57)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이우종 사장은 대우자동차에서 18년 근무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이후 LG와 인연을 맺은 후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V-ENS 대표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생의 이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사장은 H&M사업부장을 겸임하며 IVI사업부장에는 김진용 전무가 VE사업부장에는 김준홍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현재 LG전자는 HE(Home Entertainment : LCD TV, PDP TV, 모니터, Audio, Video, Security 장비 등), MC(Mobile Communications : 휴대전화 등 이동단말기), HA(Home Appliance
: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청소기, 정수기 등),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 :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 등 4개 사업본부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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