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일 공적수출신용기관 공동세미나 개최
수출입銀, 한·일 공적수출신용기관 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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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김경자 수출입은행 글로벌협력부장, 김영수 수은 플랜트금융부장, 홍영표 수은 수출금융본부장, 이진균 수은 동경사무소장, 와타나베 히로시 JBIC 부총재, 타케사다 JBIC 기업금융부장, 유하라 JBIC 본부장이 '해외 프로젝트 수행 시 한·일 협력강화 방안'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수출입은행은 지난 17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해외 프로젝트 수행 시 한·일 협력강화 방안'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진출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보다 활발한 금융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홍영표 수은 부행장과 와타나베 히로시 JBIC 부총재 및 양국 주요 금융기관, 플랜트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과 JBIC는 발전·자원개발 등 대형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 기업들의 협력방안과 해외 플랜트 산업 현황 및 전망, 수출금융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은 별도 개별미팅을 통해 중남미·아시아 등 신흥시장 동반진출 시 양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JBIC와 10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협조융자를 논의중인 수은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과 JBIC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뒤 카타르 바르잔 가스처리설비 사업 등 총 4건의 프로젝트에 109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를 제공한 바 있다.

홍영표 수은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 플랜트 시장의 도전과제 및 금융협력을 협의함으로써 전략적 협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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