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호·악재 공존…트레이딩 관점 접근"-메리츠종금證
"증권업종, 호·악재 공존…트레이딩 관점 접근"-메리츠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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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증권업종에 대해 거래대금이 상승하는 호재와 금리 인상의 악재가 동시에 있다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며 "일평균거래대금은 6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 이익개선 추세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악재도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5월 금리인하 후 국고3년물이 25bp, 국고5년물이 38bp 상승해 채권평가손실의 발생이 불가피해졌다"며 "채권보유 특성상 단기간 내 보유규모 축소는 어려우나, 헤지 강화를 통해 손실액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 증권주 관심은 경상이익 회복과 자본시장 정책을 통한 성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판단해 고베타에 기반한 트레이딩 관점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며 "금리상승의 부담과 거래대금의 증개의 상대적 수혜가 전망되는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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