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이 회사가 제공하는 모바일게임인 타이티팜의 후속작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국내 모바일 매출만 1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74%의 큰 성장을 거뒀지만, 카카오 게임센터 매출액의 21%를 카카오톡에 지급하면서 마진율이 훼손됐다"며며 "향후 자체개발력이 우수한 게임과 SNG 등 라이프 사이클이 긴 게임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롱텀 전략이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히 2분기 이후 주력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신규게임들은 경쟁사 라인업 대비 상대적인 부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를 10% 가량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