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시스코 코리아와 SK남산빌딩에서 기업용 무선 라우터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용 무선 라우터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의 매니지드 서비스와 SK텔레콤의 3G 전국망, 시스코 코리아의 기업용 3G 라우터가 결합한 것으로 고객사의 라우터에서 SK텔레콤의 기지국으로 접속하는 무선 전용회선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라우터와 전국망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구축을 담당하고, 라우터에 대한 통합관제 및 운영대행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달 준비 및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3사의 역량이 결집되어 나온 솔루션인만큼 그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카드결재 및 금융권 ATM기 등 데이터 사용량이적은 기업의 비용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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