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은, 연료전지발전사업 2516억원 PF 금융주선
KDB산은, 연료전지발전사업 2516억원 PF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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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과 김원일 KDB산업은행 부행장, 이태호 경기그린에너지 대표이사가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사업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DB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 조성되는 59㎿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사업에 2516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산은은 한국수력원자력, 삼천리, 포스코에너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그린에너지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연료를 태워 발전하는 일반 발전방식이 아닌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유해물질 배출 및 소음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신기술 발전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에는 총 3274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되며 오는 12월 말 발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천리는 각각 사업관리, 연료공급 및 인근지역 열 공급을 담당하며 포스코에너지는 주기기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

김원일 산은 PF금융본부 부행장은 "출자사들의 특성과 니즈를 프로젝트 사업구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조건으로 금융주선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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