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매출 1조6519억원…전년 比 21% 감소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
6일 동국제강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 잠정실적을 발표, 1분기 영업이익이 479억원으로 전년동기(-395억원)와 전기(-284억원) 대비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국제강은 "1분기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된 것은 2012년 노후 설비 폐쇄와 설비 합리화 등을 선제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주효했다"며 "또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고가의 원자재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면서 회사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 인천제강소 친환경 전기로, 고효율 철근 생산공정 등의 합리화 투자를 마무리한 바 있다. 후판 부문에서는 마스터 플랜에 따라 노후화된 포항 1후판을 지난해 폐쇄했고, 이를 대체해 포항 2후판 공장과 당진공장을 연산 340만톤 규모의 고급강 생산기지로 전환한 바 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힘입어 당기순손실의 폭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1분기 당기손익은 490억원 적자로 직전분기 1432억원 적자에 비해서는 1000억원 가량 적자폭이 줄었다.
한편 매출액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6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035억원 대비 2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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