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타율 0.372
'빅보이'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타율 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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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타율은 3할7푼3리에서 3할7푼2리(78타수 29안타)로 다소 낮아졌다.

이날 경기는 상대투수의 호투에 막혀 오릭스가 고전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선발 투수 다케다 쇼타에게 고전했다. 경기 초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섰지만 적시타를 치지는 못했다.

1회 2사 2루에서 다케다를 상대한 이대호는 3볼에서 풀카운트까지 몰렸지만 낮은 직구를 잘 골라내며 볼넷을 얻었다. 

이대호는 3회 2사 1,2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에게 막혔고, 5회 2사 1, 2루에서는 투수 땅볼에 머물렀다.

고대하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팀이 0-7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모리후쿠 마사히코의 2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팀의 영패를 막은 유일한 타점이였다. 오릭스는 1-9로 대패하며 10승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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