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공동주택 설계특화 아이템은 크게 △저층가구 특화요소 △평면 및 입면 설계 특화요소 △커뮤니티공간 특화요소로 나뉜다.
먼저 저층가구 특화요소로는 △저층가구(1~2층)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단독주택형 단위가구' △1층 가구의 바닥 높낮이에 차이를 둔 설계로 실내의 공간감을 극대화한 '층단형 단위가구' 등이다.
또한 평면 및 입면 설계 특화요소는 △현관만 공유하고 내부는 가구를 구분해 부분 임대를 할 수 있는 '임대수익형 평면' △입주자의 생활편의와 이웃 간 소통을 위해 1층 로비에 라운지와 무인택배, 캐비넷형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 '복합공간' △보행자 도로와 주동 로비를 연결하는 브리지 주변에 채광 및 환기가 가능한 썬큰(Sunken)을 계획한 'Green 로비' 등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hybrid) 입면 디자인'은 주상복합의 고급스러움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커튼월 룩(Curtain-wall Look: 외관상 커튼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창호를 설치)으로 기존 더샵 아파트의 입면 매뉴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울러 커뮤니티공간 특화요소로는 △자녀뿐만 아니라 실버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이 별도로 조성된 '온가족 피트니스' △자녀놀이와 학습공간, Mom's Cafe까지 집약된 'KIDS WORLD' △통학차량 승하차 대기와 무인택배 기능까지 포함하는 'Park Station' △자녀를 관찰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Tea House와 연계한 '유아 놀이공간' 등이다.
서성기 포스코건설 건축설계그룹 리더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층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공간을 특화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특화 아이템을 통해 '헤아림'을 바탕으로 한 더샵의 브랜드 파워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와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에 하이브리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에는 유아 물놀이장 및 어린이놀이터를 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는 실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응용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