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FC들의 훈훈한 기부금 3,332만원
삼성생명 FC들의 훈훈한 기부금 3,332만원
  • 최정혜
  • 승인 2005.07.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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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FC(Financial Consultant))들이 자신들이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을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생명 FC들은 14일 저녁,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지난 3월 연도상 시상식에서 자신들이 즉석에서 조성했던 성금 3,332만원을 결식아동 돕기 등에 써 달라고 봉사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 모금에는 연도상 수상자 5백명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이중 70여명은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연도상 시상식은 전체 3만여 FC중에서 지난 한해(04년)동안 영업실적, 유지율 등이 가장 우수한 FC 50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41회 대회를 가졌다.

삼성생명은 지난 3월 기부금 모금 후, 기금활용 방안과 적당한 기부처를 찾아오다가 이번에 국제적인 사회복지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하게 됐다.

이 날 기부금 전달은 지난 3월 보험여왕으로 선정된 삼성생명의 대구지점 예영숙씨가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FC들이 가족사랑의 전도사라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데도 남다르다며 내년 연도상 시상식에서도 기부금을 모으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던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삼성생명이 자사의 FC들을 위해 마련한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 여행」콘서트가 1천여명의 FC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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