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해외건설협회가 국토해양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 하에 12주간 실시한 '제10기 대학생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장기)'의 수료식을 15일 해건협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건설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25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의 취업 이후 조기 실무 투입 및 적응을 목표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행절차 △견적 및 입찰 △FS △수주 및 계약관리 △리스크관리 △기자재 조달 △금융관리 △플랜트 및 토목·건축 프로젝트 공사 관리 및 사례분석 등 해외건설 전만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중요한 공정관리 실습교육을 4주간 실시했으며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아랍어 및 중동문화 관련 강좌도 개설했다.

김종국 해건협 교육훈련실장은 "교육 종료 후에도 수료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해외건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료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건협 교육훈련실(02-3406-1079, 1088, 1158)로 문의하면 된다.

성재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