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당시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등 4개 자회사로 출발한 BS금융지주는 이후 BS금융정보시스템과 BS저축은행을 설립하면서 6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견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자산은 37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46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직원수도 3600명에서 4300명으로 700명가량 늘었다.
BS금융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올해 경영이념을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로 정하고 2020년에는 국내 5위 아시아 50위의 한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BS금융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자회사간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한 공통된 가치이념으로 'BS ONE(Be Special One)'을 발표했다. 'ONE'은 그룹 전체가 하나라는 의미와 함께 고객, 지역, 주주가 원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은 "BS금융그룹이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성장한 금융지주사의 성공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금융 임직원들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열고 적십자사 부산지사를 방문해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구운 사랑의 빵 500여개는 베데스다원과 은혜의 집 등 부산지역 보육시설에 운영지원금 200만원과 함께 전달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