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KRX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우리 KRX100 인덱스 주식 투자신탁 제1호를 14일부터 우리은행과 공동판매 한다고 밝혔다.
KRX100지수는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005년 6월 1일부터 산출하여 공시하는 지수로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100개의 종목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지수들의 편입 종목 결정기준이 시가총액, 업종구분 등 실제 기업의 가치보다 외형적인 면만을 고려하였다면 KRX100지수는 이 외에도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유보율 등 재무 건전성 기준을 도입하여 우량 종목을 선정하도록 했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우리 KRX100 인덱스’ 펀드는 KRX100지수를 복제하는 방식을 위주로 운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KOSPI200과의 스왑거래 및 현선물 차익거래 실행, 투자 비중의 5% 이내에서의 주식 편입비중 조절, 보유 주식의 일정 부분 대차거래 실행 등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상품기획팀 김기환 팀장은 “ KRX100지수의 종목선정 기준이 예전보다 강화된 만큼 이번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개별 종목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중 대표 우량종목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투자해 볼 만 하다” 라고 밝혔다.
또한 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은 업계 최초 KRX100 인덱스 펀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투자증권 영업부에서 첫 번째로 펀드에 가입하고 제1호 고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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