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롯데카드, 미아 예방 협력
LG유플러스-롯데카드, 미아 예방 협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LG유플러스는 롯데카드, MBC C&I와 함께 업무제휴를 맺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 아이사랑 MOM-in'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중심이 돼 지문 사전등록, DNA 활용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는 미아가 발생한 이후의 실종아동 찾기 차원으로 아이의 안전을 우려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휴대폰을 활용한 위치추적 서비스는 비용부담과 함께 스마트폰을 보유하기 어려운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생 들에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이들 회사는 유아들이 쉽게 소지가 가능하고 부모가 아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해 미아 발생 방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위치추적 서비스인 우리아이사랑 MOM-in을 시행키로 한 것.

즉, 미취학 아동등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소형 GPS 단말기를 개발, 롯데카드 MOM-in 카드에 가입하면 22만원 상당의 GSP 단말기 등이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아동의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아이사랑 MOM-in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9900원이며 아이들의 위치를 200건까지 별도 추가 비용없이 휴대폰으로 확인 가능하다.(추가 이용시 건당 20원)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한해 실종아동이 매년 2000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아이에겐 '안심', 엄마에겐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MOM-in 서비스를 롯데카드, MBC C&I와 공동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지적/자폐성 정신장애인, 치매질환자 부모들도 비용부담 없이 이 서비스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 롯데카드, MBC C&I는 우리아이사랑 MOM-in 서비스를 시작으로 범국민적 미아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