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상반기 공채 '새터민' 우대 채용
현대重, 상반기 공채 '새터민' 우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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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중공업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한다.

7일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사무·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에서부터 가산점 부여를 통해 새터민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무기술직 서류접수는 오는 15일까지 현대중공업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hi.co.kr)를 통해 받으며 대상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이거나 올 8월 졸업 예정자로 연령과 전공 제한은 없다.

생산기술직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수료생 가운데 동종업계 1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학력에는 제한이 없으며 내달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새터민들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운영 중인 기술교육원의 교육생으로 지원할 경우에는 지원자 전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 전문기능인으로 육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차원에서 사회적 약자인 새터민들이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채용제도를 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미래를 준비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핵심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춰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총 1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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