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서울모터쇼 D-30'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개요와 참가업체 현황 등을 발표했다.
모터쇼 전시장은 10만2431m²규모로, 국내 228개, 해외 103개 등 총 331개 업체가 참여한다. 조직위원회가 설정한 예상 입장객은 120만명, 해외 바이어는 1만5000명, 수출 상담 규모는 15억달러 수준이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1995년 개최된 이후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올해 총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터쇼에 참여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어울림 모터스, 수입차 업체는 마세리티, 포르쉐 등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BMW, 벤츠, 아우디, 토요타, 폭스바겐 등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9대, 아시아 프리미어 15대, 코리아 프리미어 18대 등 총 42대의 신차가 등장할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로는 현대차 스포츠 쿠페 컨셉트카 HND-9과 상용차 트라고 액시언트 4종, 쌍용차 W LIV1과 W 서밋, 어울림모터스 뉴 스피라 GT 3.8, 파워프라자 예쁘자나 4.0가 있다.
또한 전시장 중에는 애프터마켓 특별관이 따로 마련돼 오토모티브위크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터쇼 기간 중 해외 자동차업체 구매담당자를 초청하는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국제 ITS 세미나',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 시승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