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월 마지막주(2월25~2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하나금융지주·코오롱생명과학·서원인텍을 선정했다.
먼저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35.1조원(YoY +18.8%)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갤럭시 S4 등 신제품 효과가 부품 사업 실적 개선세와 맞물려 어닝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바젤3 단기 유동성 규제(LCR)도입이 연기됨에 따라 높은 레버리지 유지 가능성으로 대출 성장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외환은행 잔여지분 40% 지분 교환 시, ROE는 8.2%에서 8.4%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서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티슈진-C'의 국내 임상 2b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물량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률과 가장 큰 성장 동력인 API(원료의약품) 사업부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원인텍에 대해서는 "휴대폰용 키패드 및 부자재 출하량 급증으로 매출 성장률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자산 2조 미만 기업들도 분반기 보고서를 연결 기준으로 공시함에 따라 우량 자회사 실적 반영에 따른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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