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한화손해보험은 3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무)한화명품간병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간병비와 간병자금은 물론, 각종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유족 및 생활자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노년층 대상 전문보험이다.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면 보험급여와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진단비를 지급한다. 해당 특약에 가입한 경우에는 5년 동안 매월 장기요양간병자금도 지급해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에는 5년간 매월 유족연금을, 5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준다.
필요에 따라 암(소액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말기폐질환, 간경화, 신부전증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부부가 동시 가입하고 자동이체 계좌가 동일할 경우 1.0%, 상해 및 질병사망 관련 담보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최고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서명을 이용해 가입할 경우에는 제1회 보험료의 1.0%(최고 1000원)를 할인해준다.
윤형락 한화손보 마케팅기획팀 부장은 "노인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그 관리비용 또한 가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노년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