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재우 손보협회장 "새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
[신년사] 문재우 손보협회장 "새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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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이 새 정부의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해 과제로 '자동차보험 위기극복'과 '일반보험 활성화' 등을 꼽았다.

2일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손보업계는 새 정부의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손보산업과 직결된 '노후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등 4대 안전분야와 관련된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재우 협회장은 "국민이 노후 의료비 지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후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확보를 위해  독일의 '리스터 연금제도'를 벤치마킹해 연금저축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 서비스 및 노인간병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실손의료보험 개선안이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대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문 협회장은 "손해율이 90%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보험의 적자폭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경상환자 입원기준 제도화 및 진료비 심사업무를 마무리하고, 수리비 지급에 대한 표준작업시간 산정 등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보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일반보험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및 날씨보험 활성화, 외국인환자 유치업무 영위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금리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구성의 다변화, 대체투자 확대 등 다양한 자산운용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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