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DMC 산학협력 연구센터 입주 기업 모집
서울시, DMC 산학협력 연구센터 입주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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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소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산학협력 연구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시는 국내외 기업 및 부설연구소, 서울 소재 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DMC 내 산학협력 연구센터 16개실 입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학협력 연구센터는 기업과 대학 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2만9759㎡로 구성됐으며 대학연구소 12개와 기업 및 대학연구소 18개가 입주해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연구실은 대학연구소 3개실(852㎡)과 기업 및 기업연구소 13개실(4747㎡)로 총 16개실 5599㎡ 규모에 달한다. 모두 지상 2~13층에 위치하며 각층별로 면적에 따라 1~4개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집업종은 DMC 단지 유치업종인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IT △디자인 등 산업 간 연계 시너지 효과가 높은 업종이다. 특히 시는 게임, 영화, 방송 등 미디어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기업과 DMC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료는 DMC단지 인근 시세대비 60% 수준이며 대학연구소, 벤처기업, 일반기업에 따라 다르다. 보증금은 ㎡당 대학연구소 7만900원, 벤처기업 11만4900원, 일반기업 12만9300원이며 임대료는 ㎡당 각각 1340원, 5740원, 7180원이다. 고정 관리비는 ㎡당 3345원으로 동일하며 공과금 등 개별 관리비는 추가 청구된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입주 중 경영실적, 고용창출, 기술성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산학연구회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등과 함께 인재채용 및 양성, DMC아카데미, 각종 컨설팅, 언론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신청은 DMC 첨단산업센터(208호 기반지원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내달 23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는 개별 통보된다. (02-315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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