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KB금융지주는 17일 명동 본점에서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 10명에게 '사랑의 KB-ZONE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베이사이드GC에서 개최된 'KB금융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 선수의 타구가 일정 장소에 안착할 경우 해당 선수의 명의로 기부금이 전달되는 '사랑의 KB-ZONE' 운영을 통해 조성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왕기 KB금융 부사장, 유소연 선수 등이 참석해 노만영(부산고 3학년), 오동하(센텀고 3학년), 이현주(해운대관광고 3학년) 학생 등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을 격려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가대항전 주관사로서 골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KB-ZONE 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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