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중국 칭다오지점 개점
부산銀, 중국 칭다오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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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은 12일 중국 칭다오 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부산은행은 해외영업점 최종본인가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6일자로 공상등기 등 모든 지점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간 부산은행은 지역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기업 진출이 가장 활발한 중국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영업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중국 칭다오지역은 전체 외국계기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0여개의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부산기업 전용공단' 등에 500여개의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연고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부산은행은 12일 칭다오 지점 개점을 기념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향토기업인 명진TSR의 중국 현지법인장인 조재영 총리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백경호 부산은행 부행장(자금시장본부장)은 "지방은행 최초의 영업점을 개점하는 데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하는 영업활동으로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칭다오지점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26일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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