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손해사정사 자격증 '별따기'
보험계리-손해사정사 자격증 '별따기'
  • 최정혜
  • 승인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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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률 21.4%...조기퇴직-고실업률등 반영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등 보험관련 전문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이 그야말로 별따기가 됐다.

금감원은 9일 올해(제28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1차시험은 총 5031명(보험계리사 1083명, 손해사정사 3948명)이 응시, 이 중 1078명(보험계리사 224명, 손해사정사 854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불과 21.4%의 저조한 합격률로, 2차 관문까지를 염두에 둘 경우 이들 보험자격증을 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명퇴 등 조기퇴직 현상과 높은 실업률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계리사의 경우 제1차시험 합격자 224명중 학생이 132명으로 58.9%를 차지한 반면 손해사정사의 경우 총 합격자 854명중 보험업계 종사자가 567명으로 66.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제4종 손해사정사의 경우 1333명이 응시해 347명이 합격했다.

합격점수는 매과목 40점 이상이고 평균 60점 이상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제2차 시험은 오는 8월 28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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