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항공,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중국 심천항공,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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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9일 중국 선전에서 펑 강 심천항공 대표에게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축하 기념패를 증정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9일 중국 선전에서 심천항공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타얼라이언스는 총 27개 회원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 지정된 선전시를 포함한 중국 남부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전세계 194개국, 1329개 공항을 취항하고 일일 출발편수 약 2만1900편 및 연간 수송승객 6억7058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다. 내년에는 대만의 에바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중화권 네트워크가 확대할 전망이다.

펑 강 심천항공 대표는 "이번 가입을 통해 심천항공 고객들에게 전세계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됐다"며 "심천항공의 거점이자 중국의 4대 공항 중 하나인 선전공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는 고객들이 심천항공편을 이용할 때 마일리지 적립, 원스톱 체크인,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2008년 3월부터 심천항공과 공동운항을 시행해 왔다.

한편, 1992년 11월 설립된 심천항공은 중국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항공사로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111대의 항공기로 64개 공항, 3개국을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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