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대원미디어가 창작 애니메이션 '곤(GON)'의 캐릭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인 대원미디어는 26일 캐릭터 완구 전문기업 오로라와 곤(GON)캐릭터를 활용한 봉제인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곤(GON)은 대원미디어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 라이선스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8월 EBS 첫 방송 이후 최고시청률(TNS미디어 코리아) 12.1%로 높은 타깃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봉제인형 출시를 통해 대원미디어의 캐릭터 상품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캐릭터 라이선스 업체 삼진인터네셔널에서 출시한 무선조종 작동완구 '우당탕탕 달려라 곤'은 보름만에 인터넷마켓에서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모닝팜에서 나온 유아용 칫솔과 비타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이번 크리스마스 및 연말 특수 시즌 라이선스 매출상승을 견인하겠다"며 "앞으로 캐릭터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곤을 통한 부가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시된 곤 봉제인형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를 비롯해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 쇼핑몰과 아동문구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4000원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