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美 월간 판매량 신기록 달성
삼성TV, 美 월간 판매량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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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 미국 VIP 고객대상 '큐레이터 이벤트'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관람객들에게 75형(75ES9000), 60형(60ES8000) 스마트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전자는 5일 삼성 TV가 미국에서 올해 10월 115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월간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 TV는 지난해 10월 최초로 월간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7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115만대 돌파 실적에 대해 초대형 인치 제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과 효율적인 공급운영 전략, 그리고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 내 증가하는 초대형인치 제품에 대한 수요를 감지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 75인치 ES9000 스마트TV를 앞세워 프리미엄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최근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큐레이터(Curator)' 특별 이벤트에 TV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75형 ES9000과 60형 ES8000 등 초대형 프리미엄 스마트TV를 선보였다.

'큐레이터' 이벤트는 미국 VIP 대상 경제, 문화잡지인 '워스(Worth)'가 개최하는 럭셔리 브랜드 쇼케이스(luxury brand showcase)로 세계적인 명품과 호화 브랜드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출품된다.  

또한, 공항 라운지나 프리미엄 이벤트 등 VIP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75인치 ES9000 모델을 전시해 미국 내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 TV에 대한 미국내 주요 매체들의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리뷰 전문지인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PDP TV E8000 시리즈를 "2012년 플래그십 TV의 제왕(2012 King of the Flagships)"로 선정했다.

미국 테크 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도 프리미엄 스마트TV ES8000을 "우리가 본 LED TV 중 단연 최고, 예술의 경지에 달한 디스플레이"라 평하며 편집장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서 미국과 서유럽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TV를 가장 인기있고 선호하는 TV 브랜드로 선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시장에서 삼성 TV가 3초에 1대 이상 팔린 원동력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마케팅과 우수한 화질,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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