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개점행사 두번째…신선식품 '반값판매'
이마트, 개점행사 두번째…신선식품 '반값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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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2차 개점행사에서 채소·생닭·오징어등 신선식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개점행사 매출을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분석한 결과 전점 기준 12.6%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삼겹살, 계란등 10년전 가격 수준으로 진행한 행사 상품을 비롯해 생필품 중심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행사상품으로는 삼계탕용 생닭(500g내외)을 1900원에 기획해 총 30만 마리를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1인 2마리 한정)

또한 제철을 맞은 생물오징어를 시세대비 40% 저렴한 가격인 1980원(1마리)에 판매하며, 볶음용 멸치(1.5kg)을 시세대비 50% 저렴한 1만89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주요 채소 상품을 연중 최저가격 수준으로 기획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태풍의 영향으로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50% 가량 급등한 양배추를 사전계약 후 이마트후레쉬센터에 보관해 시세 대비 20% 저렴한 2680원에 판매하며, 여름 가뭄의 영향으로 도매가격이 51% 오른 미국산 양파(1.5kg/망)를 198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10년전 가격으로 기획한 300여 품목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덴마크 무지방 우유(930ml)를 50% 저렴한 1440원에 판매하며, CJ 행복한 콩 부침 두부(375g, 1+1기획)을 3350원에, 애경 슈퍼크린(10kg)을 9900원에 판매하는 등 1차 개점행사에 이어 최대규모로 기획했다.

하광옥 이마트 MD 전략본부장은 "이번 2차 행사에서는 특히 채소, 수산물등 주요 신선 식품을 비롯 식탁물가 상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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